나주 빛가람 생활SOC복합센터 밑그림 나왔다

입력
수정2022.04.17. 오후 5:14
기사원문
이창우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SOC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실시설계 후 10월 착공
수영장 갖춘 '복합혁신센터'…각종 인증절차 완료시 착공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주 빛가람 생활SOC복합센터 조감도'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2.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빛가람 생활SOC복합센터' 설계 밑그림이 나왔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하는 각종 시설을 말한다.

나주시는 최근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달 실시한 센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선작에는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설계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건축물 배치, 공간구성 등이 도시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총사업비 158억원이 투입되는 '생활SOC복합센터'는 빛가람동 383번지(라온초등학교 옆 부지)에 연면적 4480㎡, 지상 2층·지하1층 규모로 '도서관동'과 '복합동'으로 나눠 건립된다.

센터 도서관동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유아·어린이자료실 등이 2층은 휴게실, 특화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복합동 1층에는 상생푸드마켓, 물류·저온창고, 소포장실 등이 배치되고 2층은 공유주방, 장난감대여실, 놀이체험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의 공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의 빈약한 정주 여건 보완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복합혁신센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 2만1057.8㎡, 부지면적 9085㎡,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된다.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 199번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설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2.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SOC복합센터'와는 차별화 된다.

복합혁신센터는 현재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빛가람동 199번지'(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총 사업비 626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그간 각종 용역·심의·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건축허가 신청서가 나주시에 접수됐다.

현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에너지효율 등급과 관련된 제로에너지·녹색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BF(무장애시설) 인증 절차까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하게 된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